2019 서울건축문화제 <올해의 건축가 전>의 주인공은 건축가 민현식이다. 전시는 1992년부터 지금까지 민현식 건축사사무소의 작업 중 ‘거주’라는 화두로 엮을 수 있는 것들을 모아 시간순으로 보여준다.
민현식은 모든 프로젝트를 같은 질문으로 시작했다고 한다. “거기에 누가 사는가?, “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어떠한가?” 전시된 집들은 같은 질문에 대해 모두 다른 대답을 보여준다. 이 차이를 통해 민현식의 ‘거주’에 관한 사유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.
또한 전시연계 좌담회가 9월 20일 오후 3시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. 박철수 서울시립대 교수, 이민아 협동원 대표, 장용순 홍익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민현식 건축가의 ‘거주’에 대한 생각을 듣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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