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1년 12월 28일, 광주 독립 큐레이터 그룹 오버랩이 전시 <도시직조>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. 전시는 광주의 근대산업유산인 전남방직과 일신방직 부지를 기록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, 4명의 작가가 참가하여 공장을 주제로 한 작품을 완성했다. 김현돈은 기계와 사람으로 붐비고 소음이 가득했던 유년 시절의 방직공장을 기억하며 수출산업의 부흥을 일군 노동자들을 기념하기를 바랐다. 실과 소음으로 가상공간을 가득 메워 노동 집약적인 장소를 완성했다. 이 외에도 김재민이, 정소영, 박화연이 참여하여 장소의 역사성을 환기하고, 공간과 삶에 대한 기억을 기록했다. 홈페이지에서는 장소의 역사와 연구한 과정, 이미지 기록 등을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.
홈페이지: http://weavinglab.creatorlink.net/
김현돈, 0 그리고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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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화연, 고무적인 기억 - 꽃부리 영 아름다울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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